여름올레만의 매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햇살이 너무 뜨거운 계절이라 오랜 시간 길을 걷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괜히 지레짐작 했던 것은 아닐까 하고요.
그런 짐작이 무색하게도 오히려 뜨거운 계절을 즐기고자 길을 나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길 중간중간 만나는 나무그늘의 시원함, 습기 가득 머금었지만 그래도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의 소중함, 오롯한 햇살을 견디다 발 한 번 담가보는 바다의 청량함.
이는 길을 걸어야만 즐길 수 있는 지금 이 계절의 특별함이지요. 오랜만에 도착한 서명숙 이사장님의 편지에도 여름올레만의 매력이 담겨 있습니다.
21코스를 시작으로 여름올레 완주를 시작했다는 이사장님의 편지를 읽다 보니 날씨를 핑계로 움츠러들었던 마음이 다시 기지개를 펴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우리 같이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름하여 '와랑와랑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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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과의 인연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시간이 흐르면서 어떤 변화를 느끼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독일에서 온 '안드레아스'
하이킹을 통해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사랑하게 된 안드레아스. 제주올레 길은 그에게 한국을 사랑하는 새로운 방식이자 또 다른 여행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특별한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29번째 생일을 맞아 제주올레 후원을 결심하게 된 그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독일에서 온 안드레아스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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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의 정신과 문화를 이어갈 사람을 기다립니다
: 제주 법환 해녀학교 고승철 교장
해녀 활동을 희망하는 젊은 층들은 줄어들고, 베테랑 해녀분들의 나이는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 해녀의 정신과 문화를 계속 이어가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해녀는 아니지만 제주의 바다와 해녀를 지키기 위해, 제주올레 7코스가 지나는 서귀포 법환바다에서 해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고승철 교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제주 법환 해녀학교 고승철 교장님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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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WALKING IN STYLE
놀멍, 쉬멍, 걸으멍
더 다양한 세계로 올레길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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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찬란한 풍경과 함께 걷는 길 – 제주올레 길 12코스
수월봉, 엉알길, 생이기정 바당길에 다다르기 전 만나게 되는 당산봉의 노을까지,
12코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풍경들을 천천히 따라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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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속, 생생한 예초 현장 소개
길은 살아 숨쉬는 생명체와 같아서 누군가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 금세 모습이 변하거나 사라지곤 합니다. 그래서, 올레꾼들이 언제나 꼬닥꼬닥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올레길을 항상 매만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여름의 초입부터 무더위가 가라앉는 한여름의 끝자락까지 몇 개월 동안, 탐사팀은 땀을 흘리며 예초를 담당합니다.
이렇게 매년 고생하는 탐사팀을 위해 사무국 스탭들이 지원을 나가고 있는데요. 스탭들이 직접 보고 느낀, 예초 현장의 생생함을 여기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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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올레의 시작! 와랑와랑 원정대
오랫동안 못 걸은 올레길을 제대로 걷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지라, 그 자리에서 여름철 올레길 완주를 결심했습니다. 지난 겨울 혹독한 칼바람, 북서풍을 맞으면서도 완주했듯이 이번엔 와랑와랑한 여름 햇살 아래 완주를 해보리라! 평소 추위엔 약해도 더위에는 강한, 여름 여자 아니더냐 큰소리치면서!
이름도 정했습니다. 와랑와랑 원정대로!
시작 날짜는 7월 21일! 마지막 종주 날짜는 저도 모릅니다. 도중에 이런저런 일정 때문에 못 걷는 날도 있고, 나이가 있는지라 억지로 강행군을 하지는 않을 생각이기 때문에.
9월 중순, 혹은 9월 하순까지 꼬박 두 달이 넘게 걸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소식을 들은 지인 한둘이 그때그때 동행할 수도, 혼자 길을 나섰다가 길 위에서 길동무를 만날지도 모릅니다. 놀멍 쉬멍 걸으멍만이 아니라, 걷다가 더우면 길 위에 널린 바당으로 풍덩 들어가서 수영을 즐기다가 걸을지도 모르고요. 단 수영은 동행이 있을 경우, 안전요원이 지키는 해수욕장에서만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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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OLLE'S CHOICE
제주올레 미션 WE WALK를 실현하기 위한 제주올레의 걸음들
매월 길 위에서 펼쳐지는 소식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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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길은 비영리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운영합니다. 제주올레 운영을 돕는 후원자 여러분은 자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버팀목입니다. 날개달린간세 는 (사)제주올레 상징인 조랑말 '간세'에 날개를 단 모습으로 후원회원을 상징합니다. 이 길이 사라지지 않도록 버팀목이 되어준 많은 후원회원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후원계좌
농협 903035-51-073914 / 제주은행 700-100-569603
예금주 : [사]제주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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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발걸음은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고
조화로운 세상을 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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