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길을 걸었나요?
437레터는 제주올레 길 위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 것처럼, 길 위의 이야기가 당신의 일상에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 437(km)은 제주올레 길 27개 코스를 합한 총 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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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세 번째 437레터의 주제는 ‘취향’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려한 색상의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무채색 옷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신나는 락음악 혹은 차분한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죠. 종류가 구분될 수 있는 모든 것은 사람들의 취향이 됩니다. 입맛, 옷, 인테리어, 운동 등 그리고 우리 일상에서 생각 없이 행해지는 ‘걷기’에도 취향이 듬뿍 묻어나곤 하죠.
여러 명이서 걷는 것보단 혼자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낮보다는 밤에 걷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죠. 올레길 위에서도 마찬가지죠.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걷는 한편, 음악을 들으며 힘차게 발을 내딛기도 하죠. 비 오는 날, 올레길을 걸어보셨어요? 고요함 속에 빗줄기가 땅에 닿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오고 보다 짙은 숲내음이 느껴지죠. 오락가락하는 장맛비는 ‘걷기’의 적처럼 생각되지만 때로는 오히려 여행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저희는 여러분들의 취향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늘 고민합니다. 이 길을 걷는 사람들, 이 길 주변마을과 그 지역민, 길을 내어준 자연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우리가 무엇을 해낼 수 있고, 해내야 하는지 고민합니다. 취향은 저마다의 것이기에 모든 의견을 담아낼 수는 없지만, 의견 하나하나에 담긴 도보여행자들의 길에 대한 사랑과 취향을 곱씹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걷기’ 취향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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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취향이 궁금합니다.
제주올레 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과 의견을 이곳에 자유롭게 보내주세요!
Ex. 저는 9코스를 좋아해요! 군산오름 풍경이 너무 멋있거든요!
Ex. 겨울에 걷기 좋은 코스는 어디인가요?
Ex. 7코스 주변에 맛집이 많더라구요! ㅇㅇ식당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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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7레터 미리보기
① [TOPIC] 당신의 취향은 무엇인가요?
③ [SPECIAL] 당신의 취향은 무엇인가요?
⑥ [OLLE NEWS] 지금, 제주올레 소식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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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LETTER_ vol.3 취향편
첫 번째 스토리 - Topic
가장 느린 이동수단 '걷기'
: 과정에서 발견하는 즐거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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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사랑한 철학자 루소는 젊은 시절의 어느 날을 떠올리며 말했죠. “나는 오직 행복한 날에만 늘 감미로운 기쁨을 만끽하며 걸어서 여행했다. 어는 날 짐 보따리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점잖을 빼면서 자동차를 타야 했다. 내가 그 여행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가는 기쁨과 도착하는 기쁨뿐이었다.” 많은 도보여행자들은 비행기, 자동차, 버스, 지하철…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이동수단 중에 ‘걷기’를 선택했을까요? 힘들고 많은 체력이 요구되지만 소요시간은 가장 긴 비효율적인 이동수단인데 말이죠. 오직 걷는 순간에만 얻을 수 있는 혹은 버릴 수 있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작과 끝이 아닌 과정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들을 여러분들이 발견하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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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LETTER_ vol.3 취향편
두 번째 스토리 -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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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탄이와 함께한 행복한 완주 여행
완주자 이승현
존재만으로 든든한 반려견 ‘탄이’와 함께 제주도 한바퀴 대장정.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에게 주어진 소중하고도 긴 휴가, 어째서 먼 제주까지 날아와 걷게 되었을까? 둘이 함께 걸어 행복했다는 이승현 견주와 탄이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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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동행한 치유의 제주올레 길
완주자 유서연
누군가와 함께하는 여행은 생각보다 많은 배려와 인내심을 요구한다. 그 중 제주올레 길을 걷는다는 것은 힘겹고 어려운 여행일지도 모르지만 부녀는 같이 걸었기에 더 좋았다고 말한다. 유춘호, 유서연 부녀의 평소에 할 수 없던 속 깊은 대화를 나누던 시간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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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을 제주올레 길로 선택한
산티아고의 연인
도보여행자 남하늘
외국을 여행할 때 우리는 더욱 신중해지기 마련이다. 최대한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이 더해지기 때문. 의미 있는 곳을 찾아 떠나기 마련인 해외여행, 그런데 심지어 신혼여행을 제주올레 길 위로 떠난 사람들이 있다. 우리 다운 여행을 찾아 이곳을 왔다는 남하늘, Vicent 부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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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책, 엄마가 남기는 유서
완주자 이선녀
어느날 사무국으로 '지윤에게'라는 제목으로 책 한 권이 도착했다. 올레길을 걸었던 한 중년 여성이 자신이 사랑하는 딸과 아들에게 남기는 유서였다. 그녀는 어떤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게 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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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LETTER_ vol.3 취향편
세 번째 스토리 - Special
올레길 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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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아이템
더 편한 발가락 양말 & WE WALK 후드집업(Ear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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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걷는 긴 여정의 도보여행, 오랜 걸음으로 지친 발을 보호해 줄 더 편한 발가락 양말. 이름처럼 장시간 착용에도 발의 피로감을 줄여주고 쾌적하게 유지되도록 도와줍니다.
제주 오름과 숲을 디자인한 차분한 느낌의 그레이 컬러와 제주바다의 파도와 모레를 표현한 시원한 느낌의 블루 컬러 두 가지를 준비했어요. 제주를 담은 양말로 활동적인 일상과 아웃도어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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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WALK후드집업(Earth)은 땅에 묻으면 썩는 생분해 원단으로 제주올레 길을 내어준 자연도 함께 웃을 수 있는 길에 동참했습니다.
제주올레의 미션 비전인 'WE WALK'와 환경을 생각하자는 마음을 담은 'The Earth'를 등판에 새겨 심심하지 않도록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홀로그램프린트로 생동감 있는 블랙과 컬러감 가득한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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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올레 42레터
몽골올레 42레터는 몽골올레 3개 코스를 합한 총 길이(41.8km)에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몽골올레 소개 뿐만 아니라 관련된 사람들과의 인터뷰, 몽골올레 서포터즈, 간세공방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요. 제주올레 공식블로그를 통해 소식을 확인해 보세요!
✅ [몽골올레 42레터] 자매의 길 '몽골올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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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친구들, 제주올레 길을 걷다!
Lola & Pili의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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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길은 비영리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자체적으로 운영합니다. 제주올레 운영을 돕는 후원자 여러분은 자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버팀목입니다. 날개달린간세 는 (사)제주올레 상징인 조랑말 '간세'에 날개를 단 모습으로 후원회원을 상징합니다. 이 길이 사라지지 않도록 버팀목이 되어준 많은 후원회원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후원자 미니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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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스탬프간세 후원자 양훈진 ② 15주년 정기 후원자 남주하 ③ 정기 후원자 한재수
④ 몽골올레 후원자 홍달현, 이경자 ⑤ 청년 후원자 박조은 ⑥ 담돌간세 후원자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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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끊어진 길을 잇고, 잊혀진 길을 찾고, 사라진 길을 불러낸 제주올레 437km
이 길을 함께 지켜주세요.
제주올레를 응원하는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됩니다.
👉 길안내 표식 설치 및 올레 길 유지‧보수‧관리
👉 올레길 주변 마을사업 발굴 및 지원
👉 안내소 및 자원봉사 운영
👉 해외 올레길 발굴 지원
👉 제주올레 사무국 운영과 홍보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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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발걸음은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고
조화로운 세상을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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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437레터는 제주올레 파트너 기업인
(유)모큰 MOKN 만듭니다.
437레터를 받아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사단법인 제주올레 Jeju Olle Trail
6359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정로 22
Tel. 064-762-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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